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 자율성 기르는 법 3가지
"선생님, 도와주세요' ' 선생님,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교과서 어디 펴야 하는지 못 찾겠어요."' '선생님, 쏟았어요." "선생님, 제가 먼저 도와달라고 했는데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교실에서 하루에 수백 번은 듣는 소리입니다.
1학년 1하기 교 실 풍경은 그야말로 누가 먼저 도와달라고 하느냐의 눈치 싸움을 하는 곳 같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야 한다 는 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하지만 이런 SOS 대잔치가 1년 내내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접차 스스로 할 수 있는 일0 하나둘씩 많아지거든요. 바로 자율성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율성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능력이 아 닙니다. 자율성이 길러지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조력이 필수조건입 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야 할까요.
1. 집안일 함께하기
집안일의 많은 몫을 엄마가 떠안고 있나요? 대부분의 일을 엄 마가 전담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일은 분담하는 것이 아이를 위하 서 바람직합니다. 가정의 사정에 따라 역할 분담이 다르겠지만 가 장 중요한 건 모든 일을 엄마가 떠안지 않는 것입니다. 분리수거는 아빠못, 빨래 개기는 아이가 하는 등 작은 집안일부터 함께하세요 가족을 서로 이해하게 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이 커지게
됩니다.
신발 정리하기, 빨래 개기. 분리수거 하기, 애완동물 먹이 주기 식물 물 주기, 수저 놓기, 식사 그릇 가져다 놓기 장난감 정리하기 책장 정리하기 등이 시기의 아이가 할 만한 집안일은 방금 열거한 것보다 휠씬 많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집안 일부터 맡겨보세요 집안일을 잘하는 아이는 학급의 일도 앞장서 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아이는 눈에 띄겠지요.
0칭찬과 인정이 필요해요 "우리 딸(아들)과 함께하니 집안일이 한결 수월해. 역시 넌 멋진 우리 가족이야!
아이들은 인정받을 때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 람에게 인정받을 때는 더욱 그렇지요. 집안일을 함께 나눠서 하는 아이에게 칭찬과 인정의 말을 수시로 해주세요. 이때 엄마만 칭친 과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빠는 물론이고 가끔 만 나는 조부모님도 인정과 칭찬의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2. 메모판 활용하기
예림아. 오늘 학교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 였더라?"
엄마. 나도 기억 안 나. 엄마가 대신 알림장 확인해줘." 씻고, 먹고, 챙겨서 등교하기 바쁜 아침 시간입니다. 엄마 아빠 도 함께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적으로도, 마음의 여유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준비물이나 숙제를 깜박하기도 하죠. (제가 그 렁습니다.)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누구나 깜박할 수 있 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에게 잘 보이는 곳에 작은 침 판형 메모판을 걸어두고 챙겨야 할 목록을 메모해두면 좋습니다 그동안 많은 부분을 부모가 대신해왔다면 지금부터는 해야 할 일이 누구의 몫인지 판단한 뒤, 자신의 할 일을 아이 스스로 메모하도록 하세요. 일의 책임을 자녀에게 님겨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율성을 키우는 첫 단계입니다 무턱대고 '이건 네 일이니깐 네가 해"라고 책임을 전가하지는 마세요. 부모님과 함께 메모하며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챙기는 연 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모도 아이도 스스로 챙겨야 할 일을 메 모하고, 등교와출근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부모와 아이 모두 메모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에게만 좋은 습관 을 들이기를 강요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행동과 습관은 부 모부터 실천해야 하니까요. 부모님부터 맡은 일을 완수하는 모습 을 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보여주세요. 그래야 부모의 말에 힘을 실 을수 있으니까요.
3. 일찍 잠자리에 들기
08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확보해주세요 급식을 먹고 난 뒤 오후 수업에서는 지난밤 잠이 충분치 않아 피곤하다고 때아닌 잠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잠을 제 대로 못 자고 등교한 아이는 기운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예 민해져서 친구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해서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주세요 적어도 8시간 이상은 푹 잘 수 있도록 말이죠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일정한수 면 시간 확보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습관의 가장 . 기본입니다. 정해 진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몸을 배야 학교생활은 물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이 면역력의 기 본이니까요. 또 규칙적인 시각에 일어나 등교 준비를 하려면 수면 시간이 충분해야 거뜬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등교 까지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하면 대략 7시에서 7시 30분 사이
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늦은 저녁에는 텔레비전 전원도 꺼주세요.
대신 조용한 음악으 로 집안을 채워보세요. 아이의 몸이 조용한 음악에 반응하도록 잠 자리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건강과 키는 덤으로 얻을 수 있어요
◦부모의 습관부터 점검해보세요 아이의 건강한 수면 습관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의 수면 습관입니다. 부모님이 늦게까지 맥주 한잔을 결 들인 야식을 차려놓고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아이가 일찍 잘 리가 만무합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수면 습관을 들이려면 TV는 끄고조 웅히 잠자리 독서를 하는 등 부모 역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주 한잔의 여유가 필요한 날은 아이가 잠든 뒤에 가지는 건 어떨까요?
○기분 좋게 깨워주세요
.엄마 :"어서 일어나. 학교 갈 시간이야' . 아이 : 싫어. 더 잘 거야. 학교 가기 귀찮아.: . 엄마 : "지금 일어나야 학교에 지각하지 않고 갈 수 있어. .아이 :"싫다고, 더 잘 거라니까!'
매일 아침 깨우려는 엄마와 더 자려는 아이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 깨우는 엄마나, 억지로 눈을 뜨는 아이나 기분이 좋지 않 은 건 매한가지입니다. 이제 갓 여덟 살, 등교 시간에 맞춰 일찍 일 어나기란 쉽지 않은 나이입니다. 어른들도 일찍 일어나는 건 어럽 지 않나요? 일어날 때부터 짜증스러우면 하루가 불쾌해집니다. 기 분 좋게 깨워주세요.
언제나 그렇듯, 첫 단추는 항상 중요합니다.
초등 1학년이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운다는 의미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을 다지는 것입니다. 한번 잘못 들인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바른 습 관을 들이는 데 기울인 노력보다 배 이상 더 힘들기도 합니다 저는 습관은 '스며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가르친 그모든 것, 가르치진 않았지만 보고 배운 모든 것은 아이에게 스며듭니다.
스며든 모든 것은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채우고 행동으 로 드러납니다 바로 습관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좋은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하며 일부러 습관을 형성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단지 가르친 대로, 가르치진 않았지만 보여준 대로 따라 할 뿐입니다. 습관은 단번에 형성되는 것도, 형성되었다고 해서 지속되는 것 도 아닙니다.
스며드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유지되는 데는 반복 이 필요하지요. 아이의 입학이 얼마 남지 않았나요? 이미 입학했나 요? 혹시 이미 늦었다는 후회가 밀려오나요? 늦은 건 없습니다. 지 금부터 조금씩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양치기가 양물이 하 듯 잘 이끌어주기만 하면 우리 아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다른 글들도 함께 보세요!
2026.07.07 - [초등학교 입학준비] - 학교에서의 양치질,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방법 3가지
2026.06.08 - [초등학교 입학준비] - 입학할 때 또는 천천히 준비해도 되는 초등학교 준비물 & 등하교 시간은?
입학할 때 또는 천천히 준비해도 되는 초등학교 준비물 & 등하교 시간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정신이 없습니다. 준비물 안내가 오지만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까먹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juuwo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