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멜리아힐 다녀온 후기|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제주 동백 명소
제주 여행 가면 한 번쯤 들어보게 되는 곳이 카멜리아힐인데, 사실 저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기대를 조금 덜 하고 갔어요. 사람이 많고 사진 찍는 곳 정도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서는 왜 제주 가볼만한 곳으로 자주 추천되는지 알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 여행에서 기억에 오래 남는 장소 중 하나였어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느낀 건 “생각보다 진짜 넓다”였어요.
그냥 동백 몇 군데 보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산책로가 꽤 길고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돌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돌담길이랑 숲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제주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
중간중간 사진 찍고 쉬다 보니까 거의 두 시간은 금방 지나갔어요. 와우!!ㅋㅋㅋ
동백 명소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카멜리아힐 하면 동백이 유명하잖아요.
직접 보니까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붉은 동백이 길 따라 피어 있는데 너무 과하게 꾸며진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더 예뻤어요.
특히 동백길 걷는데 바람 살짝 불고 꽃잎 떨어지는 모습이 분위기 진짜 좋더라고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뻤던 곳.
동백 시즌 끝무렵이라 걱정했는데 드문드문 남아 있는 꽃들도 예쁘고 다른 꽃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았어요.
사실 동백보다 산책로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꽃보다 산책로가 더 좋았어요.

길이 참 잘 되어 있어요.
걷다 보면 숲길 느낌 나는 구간도 있고 돌담 포토존 같은 곳도 나오고 풍경이 계속 바뀌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관광지 느낌보다 제주 자연 안에 들어온 기분이 더 컸달까.
중간에 벤치 앉아서 쉬는데 조용하고 바람 불고 너무 좋았어요.
이런 순간들이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아서 인생샷 건지기 좋았던 곳
여긴 진짜 사진 잘 나와요.
왜 다들 제주 사진 명소라고 하는지 이해됐어요.
어디서 찍어도 배경이 예쁘고 특히 돌담이랑 꽃길 조합은 그냥 제주 감성 그 자체.
저는 사람 몰리기 전에 오전에 갔는데 확실히 사진 찍기 편했어요.
인기 포토존도 기다림 거의 없이 찍었고 사람 적을 때 가니까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더라고요.
삼각대 챙겨오는 분들 많은 이유 알겠던.
중간에 쉬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오래 걷게 돼서 중간에 쉬게 되는데 카페랑 휴식 공간 있는 점도 좋았어요.
잠깐 앉아 음료 마시면서 쉬는데 그것도 여행의 일부처럼 좋더라고요.
기념품샵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이런 자잘한 요소들이 있어서 그냥 관광지 한 곳 찍고 끝나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어요
좋았던 점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었어요.
규모가 꽤 있어서 편한 신발은 진짜 필수예요.
예쁜 데만 보고 갔다가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리고 인기 있는 포토존은 시간대 따라 사람 많을 수 있어서 일찍 가는 걸 추천.
햇볕 좋은 날은 생각보다 더워서 모자 챙기면 좋아요.
이건 실제 가보고 느낀 팁.
카멜리아힐 방문 팁 정리
오전 방문 추천
사람 적고 사진 찍기 좋았어요. 여유롭게 보기 좋음.
최소 2시간은 잡기
생각보다 넓어서 빨리 보기 아까워요.
편한 신발 필수
예쁜 신발보다 운동화 추천.
꽃 시즌 맞추면 더 좋음
동백 시즌도 좋고 수국 시즌도 유명해서 시기 맞춰 가면 만족도 더 높을 듯.
이런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 제주 자연 감성 좋아하는 분
-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분
- 부모님 모시고 갈 여행지 찾는 분
- 커플 제주 데이트 코스 찾는 분
- 조용히 산책하면서 힐링하고 싶은 분
총평
유명해서 기대 안 하고 갔다가 오히려 만족했던 곳.
단순히 “동백 명소” 정도가 아니라 잘 가꿔진 제주 정원 같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저는 솔직히 제주 다시 가면 재방문 의향 있어요.
다음엔 수국 필 때 또 가보고 싶더라고요.
책, 사진 다 하고 싶다면 카멜리아힐은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제주도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