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떼기 1학년 한글 공부 순서 우리 아이 한글 공부 어떻게 시작하지?
"언니, 큰일 났어요. 우리 애가 몇 달 뒤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아 직 한글을 다 떼지 못했어요. 우리 애만 한글 못 떼고 입학하는건 아닐까요?"
친한 동생의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습 니다. 당시 일곱 살 딸을 둔 친한 동생은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중 가장 큰 격정은 한글떼기였습니다.
친한 동생이 딸아이를 마냥 놀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맘카페에서 입소문 난 비싼 교구를 구입하기도 하고 한글 교재를 사서 엄마표로 가르쳐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비싼 방문 수업을 시켜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아이는 엄마 욕심만큼 유창하게 한글을 의 고쓰지 못해서 엄마의 속은 까망게 티들어 갔습니다. 이미 출발선 에서부터 뒤처지는 건 아닌지 엄마의 조급한 마음은 결국 아이를 닦달하기에 이르렀어요.
입학 전, 한글을 떼야 할까?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한글을 완벽하게 떼야 한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명제 같은 말입니다. 하지만 명제같이 들릴 뿐이지 명제는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글 떼기는 완벽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글 떼기나 더하기, 패기와 같은 연산 정 도는 입학 전에 기본으로 갓취야 하는 학습 능력인 것처럼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본 능력도 갓추지 않은 채 입학하게 되면 부진아 낙인을 면하기 어럽다면서요.

이런 '카더라 통신'들로 엄마들의 마음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들의 불안감 크 기만큼 사교육 시장의 크기도 비레해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친한 동생은 아직도 한글 걱정을 하고 있을까요? 그날의 격정 이 무색하게 그 아이는 입학 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글 학습의 적기 첫째 아이가 네 실씀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아이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중, 한 이주머니, 아니 영사(영업사원) 한 분이 친 근한 인사와 함께 다가있습니다.
"어머, 아이가 뚫망뜰망하니 참 커여위요.한 네 살쯤 되었나? 한글 시작했나요?" 유아 교구 업체 영업사원은 지금 시작해야 늦지 않다며 값비산 교구와 학습지를 추천헤주셨습니다.
그분이 제 손에 쥐여준 샘플 릿에는 -4세부터 시작하는~"이라는 문구가 커다랑게 적혀 있었어요 지금 시작해야 늦지 않다는 말이 한참 동안 머릿속을 멤돌았습니다.
4세가 적기인 듯 광고하는데, 내일모레면 입학하는 7, 8세는 늦어도 한참 늦은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변에서또 래 누군가가 한글을 벌써 멧다는 소식을 접하기라도 하면 어느부모라도 조바심 날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모든 학습은 아이의 인지 능력이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의 욕심 한 스푼을 넣은 여러 학습을 아이에게 주입하려 해도 아이의 인지 능력이 그 학습을 반아들일 만큼 성숙하지 않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한글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지 발달의 관접에서 보면 문자를 인식하고 방향 같각파소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기 시작할 때가 한글 공부의 적기입니다.우 리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했을 때 평균적으로 7세에서8세 사 이를 한글을 가장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있는 적기로불 니다.
적기라고 말할 수 있는 또다른 경우는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엄마, 이게 무슨 글자예요?" "내 이름 쓰는 방 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글지에 관심을 보일 때가 있습 니다.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한글 학습을 시작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궁금증은 그때그때 풀어주되, 학습의 의미보다 놀이에 가깝게 한글 공부를 시작할 준비 단계를 가지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7세 이후부터는 문자를 인식하고 방향 감각과 소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문자를 인식한다는 것은 '현 색은 종이요, 검은색은 글자더라'를 넘어 글자의 모양에 따라 구별 할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방향 감각은 위와 아래, 왼쪽과 오른 쪽, 대각선의 방향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소근육이 발달하 면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잡고 다양한 선을 그을 수 있으며 여러가 지모양을 가위로 자를 수 있습니다. 한글 학습을 위한 기본 능력 이지요. 이 정도 능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면 길면 1년, 짧으면 3개월 이내에 한글을 떨 수 있습니다.
입학 전 한글, 어디까지 떼야 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드리기 위헤 현재 초등학교에서 하는 한글 교 육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과목의 내용 은 한글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2024년 부터 적용된 새 교육과정의 지침에 따라 한글 공부를 102시간이 리는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하게 됩니다. 불과 년 전만 하더라 도 고작 27시간 편성되어 있었고, 2023년까지는 57시간 편성보 어 있었습니다. 어 요? 힌글 수업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죠 다음은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의 목차입니다.
한글 놀이 (기초 학습) 1. 글자를 만들어요 2. 방침이 있는 글자를 읽어요 3. 낱말과 친해져요 4. 여러 가지 낱말을 익혀요 5. 반갑게 인사해요 6. 또박또박 읽어요 7. 알맞은 낱말을 찾아요
최신 오은영 박사님이 추천하신 한글떼기 방법이 유튜브에 마침 있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EoB1oMEcS60
한글 놀이를 포함한 전체 8단원을 <국어(가)와 (국어(내) 두 컨으로 나누어 배우게 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특허 1학기에 배우 는 모든 단원이 한글 학습에 해당합니다. 기초 학습에 해당하는 한 글 높이에서 바르게 듣고 읽는 자세와 연필을 잡는 방법은 먼저공 부하고, 다양한 선을 그리며 운필력을 기르도록 하지요. 이후에 자 음자와 모음자를 배우고 낱글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법을 공부합니다.
한글을 전혀 모르고 입학해도 괜찮을까?
아니요. 괜찮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학교에서의 102시간 한글교육으로 한글을 완벽히 밀 수 있다고 단언하기에는 무리가 있습 니다. 새로운 문자를 익히는 데 필요한 학습 시간이 아이마다 편차 가크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문지를 배우고 익히는 데까지는 폐 많을 시간이 듭니다 낫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아이가 한글 수업 몇 번으로 완백히익 허고 외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른이라도 생전 처음 보는 러시 아어 문자를 단시간에 외워보라고 한다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 리겠지요

게다가 넘치는 자신감에 교실 벽을 뚫을 듯한 목소리로 한글을 술술 읽는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갑을 유지하기란 쉽지 악습 니다.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기분 일거예요. 물론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몰라도 당당하게 질문할줄 아는 아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갓 입학한 신입생이 라면 주변 분위기에 주눅드는 경우가 휠씬 많습니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필요한 한글 수준 한글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학교생활에 불편이 없을 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거의 놓고 기역 자 정도 아는 수준에도 큰 무리 없이 女 학교생활을 하는 반면, 자기 생각을 쓸수 있는 정도여야 걱정이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아이 기질에 따른 한글 공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